데이터베이스나 워크플로우 내에 기계번역기를 탑재할 수 있는 API 기능 제공

투데이코리아=박영배 기자 | AI 기계번역 전문기업 시스트란의 한국지사에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특화 번역엔진 서비스인 ‘시스트란 마켓플레이스(SYSTRAN MARKETPLACE)’를 국내 시장에 본격 구축한다고 밝혔다.

해당 서비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전문화된 기계번역 모델을 참여자가 직접 구축, 공유 및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언어 전문가 커뮤니티 기반의 플랫폼이다. 텍스트 번역은 기본으로 제공되며, 다른 서비스와 달리 도메인에 특화된 다국어 번역엔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갖췄다.

특히,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시스템이 있다면 데이터베이스나 워크플로우 내에 기계번역기를 탑재할 수 있는 API 기능을 제공한다. 번역 업무를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휴먼 번역 업체들의 경우, 이런 시스템들의 사용자 환경(User Interface)을 변경하지 않고 번역엔진을 연동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및 서버설치형 제품을 공급한다.

뿐만 아니라 ‘ModelStudio’를 활용하면 다국어 데이터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도 성능이 우수한 자신만의 엔진을 생성할 수 있다. 이는 기본엔진을 활용해 성능을 보장하며, 생성된 모델에 대한 소유권은 데이터 제공자에게 있다. 생성한 모델을 마켓플레이스에서 글로벌 판매를 진행할 경우에는 수익을 배분할 수 있다.

이 밖에도 문서, 웹페이지의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.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자동 아이콘을 생성하여 작성 중인 문서와 이메일의 즉시 번역 기능도 지원하며, 사전 기능도 기본 포함되어 번역 업무에 최적화된 기능을 선보인다.

한편, 당사의 제품을 14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.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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